혈색소는 골수 내에서적혈구가 성숙되는 동안 합성된다. 혈색소 농도를 측정하면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을 알 수 있다. 츨정법으로는 cyanmethemoglobin법이 표준화되어 사용되고 있다. 원리는 적혈구를 용혈시켜 혈색소를 유출시키고나서 이 혈색소를 ferricyanide를 사용하여 methemoglobin으로 만든 후 다시 cyanide를 이용하여 cyanmathemoglobin으로 전환시켜 흡광 광도계를 사용하여 540nm에서 흡광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헤마토크릿 치
헤마토크릿이란 원래 혈구 침층을 만드는데 사용된 기계에 쓰였던 말인데, 요즘에는 혈구 용적 그 자체를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자동화되지 않은 검사실에서는 특수한 원심분리기를 이용한 mi-cromethod로 측정하기도 한다. 적혈구 수, 혈색소량, 헤마토크릿치를 알면 빈혈의 정도 및 그 원인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적혈구 항수를 계산할 수 있다. 모든 혈구들의 산정은ㄴ 자동화 장비를 이용하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현재 자동화 혈구 계산기들은 전기저항 등의 원리들 중 하나를 활용하고 있다. 다기능 자동화 장비들 중에선 혈액도말 검경, 백분율까지 산정하여 내는 것도 있다.
혈액도말 검경
자동화되지 않은 검사실에서는 Wright 염색을한 도말표본을 현미경으로 이용하여 백혈구의 백분율 또는 적혈구의 검경이 이루어진다. 관찰된 혈구들은 크게 3종류 즉, 적혈구, 백혈구 및 혈소판으로 나눌 수 있늗네, 정상적인 현미경적 혈액도말상은 다음과 같다. 적혈구는 정상적으로는 양면이 오목한 디스크 모양이나 가운데가 채워지지 않은 도넛모양으로 나타낸다. 염색을 한 경우 reddish pink색을 띄며 직경은 6~8um 정도이다.
보통 혈구의 검경의 경우에는 적혈구의 크기 모양 염색성 등에 관심을 두고 관찰하여 비정상적인 형태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혈소판은 2~4um 정도의 작은 파랑 또는 보라색의 과립성 세포로 나타나며 혈액의 응고기능에 관여한다. 최근 수년동안 혈소판으로부터 분리되는 과립 도는 물질들에 대한 연구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백혈구 백분율 산정
각각의 혈구들의 형태에 따른 여러 종류의 백혈구를 퍼센트로 분류한다. 보통 일반적으로 백혈구들은 적혈구보다 큰편이고, 염색시 red-purple 색으로 나타나는 뚜렷한 핵을 가지고 있다. 현미경 검경시 나타나는 백혈구들로는 다핵 호중구, 호산구 호염기구 단구, 림프구, 간상, 핵구 등이 있다. 특정 혈구의 백분율은 바로 정상 상태임을 알려주거나 질병 진단시 단서를 제공한다.
성인에 있어 가장 많이 나타나는 백혈구는 다핵 호중구이며 그 다음이 림프구이다. 그런데 성인에서 바로 이런 다핵 호중구 및 림프구의 비율이 뒤바껴 림프구가 더 많고 호중구가 더 적으면 이는 바이러스 질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백혈구의 형태 이상은 악성 질환이나 비악성 질환을 의미할 수도 있다. 비악성 질환의 경우에 나타나는 변화로는 독성과립이나 반응성림프구 등이 나타난다. 악성 세포들은 대체로 정상적인 경우 혈구에 비해 큰 편이고 미성숙 핵을 갖는다. 악성 질환의 예로는 급성 백혈병 또는 만성 백혈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