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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의 개념에 대하여

하늘쇠똥 2021. 7. 12. 09:46

혈액학이란?

희랍어에서 유래된 말로 본래 혈액에 관한 전반적 연구를 하는 학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보통 혈구의 성상 및 형태학적인 고찰 응고기전 그리고 혈액 질환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정의하고 있다.

기초 혈액학에서는 혈액의 농도 혈액의 구서, 혈구 및 혈액산물의 기능에 관한 분석등을 하게 된다. 이제는 고도하게 발전된 기술을 통해 혈구 형태 외 항원을 찾기도 한다.

세포유전학적인 방식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기도 한다. 혈액을 재료로 한 연구 대상학문으로는 임상 병리학, 생화학, 면역 혈청학, 혈액은행, 핵의학 등 광범위하다

혈액은 인체의 물질대사에 필요한 산소 및 영양을 공급하는 것과 대사과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고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즉 산소와 영양소는 보통 동맥을 통해 각 조직으로 운반되며 노폠루은 정맥을 통해 운반 제거되기 때문에 혈액은 운반계로 생각할 수 있다.

혈액의 순환은 동맥, 정맥, 모세혈관으로 이루어지고 심장의 펌핑 작용으로 순환해 체내 모든 세포와 접촉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혈액학에서 정맥 또는 모세혈관 천자로 얻은 혈액을 분석하여 얻은 결과는 각종 질환의 진단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혈액학에서는 보통 항응고제를 포함한 혈액을 사용하는데, 이 전혈을 원심분리하면 세포 성분과 액체 성분인 혈장으로 구분된다. 상층액은 혈장이고, 그 아래층인 버피코트층에서는 혈소판과 백혈구가 모여있으며, 하층에는 적혈구들이 모여있다.

항응고 혈액은 whole blood 또는 blood cell suspension이라 하기도 한다. 이 혈랙을 분리한 상층액인 혈장에 적당량의 칼슘을 첨가하면 혈장내에 있던 섬유소원이 섬유소로 전환되어 세포들을 응집시킨 후 다시 수축되어 백색의 응괴가 생기면서 노란색의 액체가 유출되는데 이를 혈청이라고 한다.

 

혈액의 구성

정상인의 총 혈액량은 4~6L로 체중의 6~8%정도 된다. 그 중 42~47%는 혈액의 고형성분인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으로 이루어져있다. 나머지 53~58%는 액체성분인 혈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세포의 크기는 백혈구가 가장 크고 혈소판이 가장 작다. 양적인 면에서는 적혈구 500개당 혈소판 30개 백혈구 1개의 비율로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미량성분으로 비타민, 효소, 호르몬 항체, 혈액응고인자, 전해물질(Na,K,Ke,CI,P,Cu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므로 혈액은 단순한 붉은 액체가 아닌 세포들이 부유된 일종의 조직으로 생각되어야한다.

 

혈액의 형성

혈액 중 혈장은 물과 음식물을 흡수하는 인체의 위장관과 호르몬 등을 분비하는 내분비관 및 노폐물을 내보내는 배설기관 등의 장기에서 나오는 물질들로 이루어진다. 세포 성분은 성인의 경우 적혈구와 혈소판 및 대부분의 백혈구들은 골수에서 형성되고 일부 백혈구는 림프 등에서 형성된다. 생성을 조절하는 곳은 신장과 폐이다. 하지만 가끔 성인에게서도태아기 때와 같이 림프 등에서 골수와 비슷한 조혈작용을 하는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수외조혈이라하고, 이와 같이 수외 조혈이 일어날 수 있도록 조직의 변화가 일어난 것을 골수화생이라고 한다.